「백 상어」노먼 생애 첫 앨버트로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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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호주의 「백 상어」그레그 노먼이 생애 첫 앨버트로스 (규정타수보다 3타 적은 것)를 기록했다.
노먼은 지난 30일 시드니에서 벌어진 호주 오픈 2일째 파5의 5백21m에서 드라이버로 2백66m의 장타를 날린 뒤 3번 우드로 홀컵에 넣은 것.
노먼은 경기 후 "15년의 선수생활에서 홀인원은 8번이나 기록했지만 앨버트로스는 처음"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이번 호주 오픈에서는 미국의 존 모스와 호주의 크레이크 패리가 5언더파 2백83타로 공동선두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 첫 홀 (17홀 파4)에서 존 모스가 파를 잡아 우승했다. 【시드니=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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