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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2030년까지 탄소 직간접 배출량 12% 감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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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현대제철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2030년까지 탄소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2030년까지 탄소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4월 26일 열린 2023년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탄소화 처리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1단계로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저탄소화 처리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2단계에선 신 전기로를 신설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 약 40% 저감된 강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저탄소제품 수요확대에 맞춰 2030년까지 연간 500만t의 저탄소 철강제품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저탄소제품 브랜드 ‘하이에코스틸(HyECOsteel)’을 론칭해 고객사 대상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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