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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전국 150곳서 빗물받이 정비 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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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25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150곳에서 빗물배수구(빗물받이) 정비 봉사를 진행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50일간 펼치는 이 봉사는 450건이 넘는다. 참여인원만 5만6000명가량이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 자연재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 연대와 실천이 필요하다. 누군가 나서주길 바라는 대신 지금 바로 내가 시작하자는 취지에 세계 각국이 동참하고 있다”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국내와 미국, 싱가포르, 페루 등지에서 펼치는 자연생태계 보전활동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ASEZ가 전개하는 ‘ABC(ASEZ Blue Carbon)운동’은 지구온난화 완화의 해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일컫는 블루카본에 대한 인식증진을 하천·강·바닷가 정화와 패널 전시로 촉구한다. 인천 실미도해수욕장에서 ABC운동을 전개한 ASEZ 관계자는 “오늘 활동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블루카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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