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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380㎿급 발전 가스터빈 수주…한국형 첫 적용

중앙일보

입력

지난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계약 체결 서명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넷째),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앞줄 왼쪽 다섯째)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지난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계약 체결 서명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넷째),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앞줄 왼쪽 다섯째)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신복합발전소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이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공급 금액은 2800억원 규모다.

국내 가스복합발전소는 그동안 외국산 가스터빈이 공급돼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고, 2021년부터 340여 개 국내 산학연 기관과 손잡고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 과제로 개발해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계약 체결 서명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지난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령신복합발전소 주기기 계약 체결 서명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중부발전과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총발전 용량 569메가와트(㎿) 규모의 보령신복합발전소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충남 보령시에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80㎿ 규모 H급(1500도 이상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초내열 합금 소재로 제작)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배열회수 보일러(HRSG)를 공급한다.

가스터빈은 연소기 노즐과 일부 부속 설비 변경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수소 터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 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 중이다.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예정이다.

또 세계 최초로 400㎿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H급 수소 터빈은 기존 E급 수소 터빈 대비 연간 600억원가량 연료비 감축이 가능하다. 탄소 배출도 추가로 5만t 줄일 수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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