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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첨단학과 설립 승인받아 … 내년부터 반도체·인공지능 특성화 교육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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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광운대학교

광운대는 2024년부터 58명 정원의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74명 정원의 AI로봇전공을 신설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한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는 2024년부터 58명 정원의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74명 정원의 AI로봇전공을 신설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한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핵심가치로 첨단 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설립을 승인받아 2024년부터 58명 정원의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74명 정원의 AI로봇전공을 신설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자·공정·장비·설계의 통합적 기술 체계를 포괄하는 T-자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반도체 특성화 글로벌탑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로봇전공은 로봇학·AI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관련 교과목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과 인간의 조화에 대해 고찰하고 로봇 제작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전문화된 AI로봇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광운대는 반도체 분야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정책에도 기여하여 교육부·산업통산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총 137억여원 규모의 정부지원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2020년 시작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제조전문 인력 양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R&D)사업을 담당해 스마트센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대학혁신지원(R&D)사업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하나인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산학협력프로젝트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전공 학부 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에도 정부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 인력양성사업의 광운대 IDEC 아카데미 인력 양성을 통해 오랫동안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교육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광운대의 반도체 특성화는 국내 반도체 산업계의 기술 동향과 수요를 긴밀히 반영하기 위해 SK하이닉스·DB하이텍 등 종합반도체기업뿐 아니라 반도체 소부장기업과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 주요 동문 기업과도 긴밀한 산학 협력체계를 연계해 졸업생의 반도체 산업 진출 및 역량 강화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민간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을 통한 10nm 이하 차세대반도체 소자를 위한 극저온 원자층 식각공정 및 장비기술 개발, 대학혁신지원(R&D)사업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한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 양성 등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를 통한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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