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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KODEX 반도체 ETF’잘 나간다…순자산 4000억 돌파, 수익률 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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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ETF가 순자산 4251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국내 시장에 처음 상장된 섹터ETF로 상장 후 300% 넘게 상승했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ETF가 순자산 4251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국내 시장에 처음 상장된 섹터ETF로 상장 후 300% 넘게 상승했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ETF가 순자산 42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에프앤가이드 6월 22일 기준).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한 첫 반도체 ETF이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 주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 상품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반도체 섹터에 해당하는 41종목을 편입하며 회사 매출 중 반도체 비중이 큰 고순도 종목을 담고 있다.

KODEX 반도체는 연초 이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과 호재성 소식 등에 힘입어 3개월 수익률 26.0%, 연초 이후 수익률 44.8%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가 회복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약 300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외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시스템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팹리스·파운드리·메모리반도체 등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반도체 제조의 본진인 한국·대만·일본 3개국 반도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한국과 중국의 반도체 핵심 기업 15종목씩 투자하는 KODEX 한중반도체(합성) 등 총 5가지의 반도체 관련 ETF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종류별은 물론 지역별로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반도체는 상장 후 300% 넘게 상승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관련 주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미국에서 규모와 수익률 면에서 앞서가고 있는 SMH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국내에서 일본 대표 반도체 기업에 30%가량 집중 투자할 수 있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등 다양한 반도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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