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엠프로포’ 누적 판매 2억 개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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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출시 4년 4개월 만에 … 하루 평균 13만 개 이상 팔려

장 건강에 특화된 이중제형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 보장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 리뉴얼
면역·성장에 초점 맞춰 칼슘 등 담아

hy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엠프로포(MPRO4)’ 2종의 누적 판매량이 2억 개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사진 hy]

MPRO4는 hy 기술력을 집약한 장(腸) 건강 특화 제품이다. ‘M’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용어로 장 속 미생물과 그 정보), ‘PRO’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줄임말로 각각을 의미한다. ‘4’는 제품에 함유된 특허 균주의 숫자다.

이 제품은 최초 기획 단계부터 인체 적용시험까지 4년여 연구과정을 거쳤다. 2022년 리뉴얼을 통해 장내 생존율이 강한 특허 균주 ‘HY7715’를 추가 투입하고 기능성을 높였다. 제품명도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에서 지금의 브랜드로 변경했다.

MPRO4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제형이다. 국내 최초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2종 모두 건강기능식품이며,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를 보장한다.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최대 3700mg 함유했다.

특히 장&피부 듀얼케어 MPRO4에는 피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714’가 들어있다. HY7714는 12주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승인으로 세계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소재다.

MPRO4의 어린이 전용 제품인 ‘MPRO 키즈’ 발효유.

이와 함께 hy는 최근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MPRO4의 어린이 전용 제품으로, 지난 2021년 소아변비 해소를 목표로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면역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멀티비타민 9종(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D3,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과 칼슘, DHA를 담았다. hy만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4종도 함유했다. 골든애플사과농축액은 은은한 단맛을 더해준다. 주요 구매층인 부모 세대가 당 함량에 민감한 점에 착안해 당 함량도 25% 줄였다. 이는 리뉴얼 전 제품보다도 10% 적은 수준이다. 어린이 전용 제품인 만큼 ‘어린이 기호식품’ ‘스마트 HACCP’ 인증으로 안정성 확보에도 힘썼다.

패키지에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적용했다. 트레이드마크인 ‘피카츄’ 등 총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MPRO 키즈 외에도 얼려 먹는 야쿠르트 2종, 야쿠르트 구미젤리 2종에도 넣었다.

박수아 hy유제품CM 담당은 “MPRO 키즈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에 어린이 성장과 면역에 필요한 요소까지 담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신규 정기배송 신청을 한 고객에게 포켓몬 네임텍을 제공한다. MPRO 키즈 무료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hy온라인 몰 프레딧(www.fred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익 M&S 부문장은 “MPRO4는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바이오틱스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hy는 1976년 식품 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형 유산균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을 선도해왔다. 지금까지 수집한 균주만 5000종에 이른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