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소외계층과 이웃의 꿈을 응원합니다”…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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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뉴딘그룹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제9회 스페셜K 연극·뮤지컬 부문 본선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골프존뉴딘그룹]

골프존뉴딘그룹은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스윙 유어 드림(Swing your dream)’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Swing your dream’은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로, 기존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캠페인 슬로건을 골프·IT·문화·나눔의 그룹사 사회공헌활동 전 영역으로 확장 및 통합한 것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를 출범하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IT기술력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산간 지역 학생에게 디지털 교육 시행

우선 디지털 교육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인 ‘씨드콥’과 함께 산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역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함성소리’와 ‘진로체험버스’ 사업에 참여해 300여 명의 학생에게 골프와 IT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테크 교육을 제공한다.

골프존뉴딘그룹은 그룹사 통합 CSR BI 발표를 기념해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디지털 싱글 앨범 ‘Swing Your Dream’을 이달 말 발매할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2018년 2월 창단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단원들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장르의 노래 3곡이 수록된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나아가는 발달장애인 청년들의 이야기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그룹사 CSR 브랜드 통합을 통해 IT교육 기부, 골프 지원, 사회공헌활동,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등을 아우르며 사회공헌 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예정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IT·디지털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7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 스포츠체험’을 진행하며 골프 시뮬레이터 및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2018년엔 청소년의 IT·VR 분야 직업군 탐색을 위한 ‘뉴딘교실’을 개최했다. 골프존은 2021년부터 연간 1억원을 기부해 디지털플랫폼을 통한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엔 취업 연계 과정으로 ‘골프존 테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디지털 기기 및 물품 기부활동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골프 꿈나무 발굴과 세계적 선수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을 설립해 골프 꿈나무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까지 230여 명의 유소년 골프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2017년부터 중·고 16개 학교에 최첨단 실내 스크린 골프 GDR 시스템을 기증했다. 2019년부터 유망선수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원골프재단에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봉사로 강남구청서 감사장

골프존뉴딘그룹은 창립 이래 매년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본사가 소재한 서울 강남구 수서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했고, 지난 3월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학대피해 아동 후원 및 밀키트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백혈병소아암 환아 및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기부도 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2018년 2월, 발달·뇌병변·정신장애 등을 가진 청년들로 창단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지휘자 및 반주자 포함 현재 총 15명이 재직 중이다. 120여 명의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도 그룹 계열사에서 일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 최덕형 대표이사는 “소외계층과 이웃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회공헌 통합 BI를 발표했다”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골프·IT·문화·나눔 관련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