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에스파 팬 사인회 슈피겐홀서 개최
비비 공식 굿즈 출시도 큰호응 얻어
소외계층 지원 위한 컬래버도 준비
‘슈피겐’이 팬덤 플랫폼 ‘페스티버(Festiver)’를 오픈하며 콘텐트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테크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인 슈피겐은 서울 강남사옥에 위치한 ‘슈피겐홀’을 통해 걸그룹인 에스파와 아이브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강남권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페스티버’는 슈피겐의 역량을 집대성한 콘텐트 비즈니스 팬덤 플랫폼이다. 다양한 팬덤 카테고리를 발굴하고 협업 상품 출시를 통해 ‘매일이 축제!’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다. 페스티버는 매일 진행되는 슈피겐홀의 축제처럼 고객의 삶도 매일 다채롭기를 바라는 슈피겐의 바람을 담았다.
페스티버는 슈피겐홀을 활용한 컬쳐 펀딩과 IP(지식재산권) 활용 굿즈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제작 콘텐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댄스 크루 원밀리언(유튜브 구독자 2600만 명), 크리에이터 감스트(구독자 231만 명)와 협업해 팬덤 대상 크라우드펀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아티스트 비비의 스토리를 담아 공식 IP 굿즈를 페스티버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 굿즈는 SNS 채널에서 47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페스티버 홈페이지(festiver.co)에서 호응을 얻었다.
폭넓은 온·오프라인 경험 제공할 것
페스티버의 전략은 슈피겐이 가진 품질력과 팬 미팅 성지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 가치 있는 IP를 선행 발굴 및 콘텐트화해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감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차별화를 통해 콘텐트와 커머스, 오프라인 플랫폼, 라이브 스트리밍 등 팬덤 플랫폼으로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페스티버 담당자는 “슈피겐은 컬래버레이션 문화가 주목받기 수년 전부터 IP 기반 콘텐트 및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출시해왔다”며 “슈피겐의 제조 기반 노하우와 트렌드를 읽어내는 DNA를 페스티버에 접목시켜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페스티버는 아티스트 비비와 협업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100여 건의 브랜드 IP 및 크리에이터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오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단순 협업을 넘은 가치 있는 협업으로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예비 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과 협업을 통해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일러스트레이션 굿즈를 출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하반기에는 소외계층 시니어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신이어마?R’과 컬래버레이션도 앞두고 있다.
언더독 정서 대변 위한 ‘사공이호’ 협업도
또한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이먼트 소속 혼성 3인조 그룹 ‘사공이호’와 협업도 예정하고 있다. 사공이호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후, 꾸준히 음원을 출시하고 있는 버추얼 그룹이다. 이번 협업은 MZ세대의 ‘언더독’ 정서를 공감하고, 그들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메타버스 시대 속 새로운 가능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그룹으로 최근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는 사공이호의 IP를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교환할 수 없는 토큰)도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 페스티버는 콘텐트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공이호와 협업을 통해 IP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협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슈피겐은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을 오픈, 강남권 대표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하며 팬덤 콘텐트가 가진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페스티버라는 이름처럼 축제를 즐기는 사람과 사람을 진정성 있게 연결하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팬덤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