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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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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06면

메스를 손에 든 자

이수영 지음, 푸른향기, 268쪽, 1만6800원

생명을 다루는 일은 끊임없는 고뇌와 번민을 수반한다. 중증 질환을 주로 다루는 대학병원 외과 의사라면 더욱 그렇다. 『메스를 손에 든 자』는 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크론병을 앓는 환자이기도 한 저자의 치열한 병원 일상을 담았다. 수술실에서 살려낸 환자와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외과 의사의 삶을 엿볼 수 있다.

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

사이먼 워터슨 지음, 시그마북스, 224쪽, 2만2000원

히어로·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대부분은 몸을 만들기 위해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다. 『10주 완성 인텔리전트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할리우드 배우 전문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인 ‘적립식 운동법’을 다룬다. 10주 동안 요일마다 정해진 부위의 운동 동작 5가지와 각 동작 사이에 유산소 운동을 차곡차곡 적립하는 방식이다. 단계별 사진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횟수를 늘리거나 변형할 수 있는 팁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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