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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과기부 정보통신 인재양성 사업 에너지ICT 분야 선정

중앙일보

입력

가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 에너지ICT 분야에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최대 8년 동안 총 100억원 (정부지원금 75억원) 규모로 수행된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대학에 데이터기반 에너지시스템 혁신 연구센터 (DESIRe 센터를 설립한다.

DESIRe 센터는 참여 및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유형 에너지데이터 생성 및 보안 △에너지데이터 증강 및 분석 △Hybrid AI 기반 에너지시스템 운영알고리즘 개발 △고성능 융복합에너지시스템 해석 및 시뮬레이션 △에너지플랫폼 통합형 평가 및 검증 플랫폼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DESIRe 센터는 가천대를 주관기관으로 경희대, 연세대, 국민대가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SK E&S, 한국신재생에너지 데이터산업진흥회가 참여기관으로, 옴니시스템, 지우정보기술 등이 공동개발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인코어드테크놀로지 등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하여 데이터기반 에너지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연계연구를 수행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전기공학과 손성용 교수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분산에너지의 확산에 따른 에너지시스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하여 전통적인 기술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한데 그 후보 중의 하나로 데이터 기반의 분석 및 운영 방법론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 연구소에서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전문성을 갖춘 고급 인재의 양성을 통해 ICT가 에너지 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제를 위하여 총괄책임자인 손성용 교수를 중심으로 가천대 김창섭, 손진근, 하형태, 최창 교수, 경희대 이승룡, 배성호, 연세대 임종호 교수, 국민대 정일엽 교수 등이 참여하여 대학 간에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참여 연구팀은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통계학과 등 다학제적 구성을 통한 융합연구를 통해 분야 간의 장벽을 해소함으로써 데이터기반의 에너지시스템 분석과 운영을 위한 기술혁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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