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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목돈 만들 기회"…청년도약계좌, 첫날부터 큰 호응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창구에 청년도약계좌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창구에 청년도약계좌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뉴시스

매달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가입 신청 첫날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15일 오전 9시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은 금융위원회는 정오 기준 신청자가 약 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누적 신청자는 5만7000여명으로 늘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첫날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목돈 마련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오는 21일까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은 끝자리 4·9, 17일은 끝자리 0·5, 20일은 끝자리 1·6, 21일은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신청기간을 갖는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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