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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 항저우AG 최종엔트리 공개…이정후-장현석 등 24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왼쪽)과 류중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9일 KBO에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왼쪽)과 류중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9일 KBO에서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가 공개됐다. 총 24명이 류중일 감독과 함께한다.

KBO는 9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이정후와 강백호, 노시환, 김주원, 이의리, 김동헌, 나균안, 고우석, 문동주 등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마산용마고 3학년 오른손 투수 장현석도 승선했다. 와일드카드로는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박세웅과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구창모, 상무 외야수 최원준이 발탁됐다.

구단별로는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NC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SSG 랜더스와 KT 위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가 2명씩 발탁됐다. 두산 베어스는 오른손 투수 곽빈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4월 2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등록 명단 선수 198명(KBO리그 선수 180명, 아마추어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최종 명단 선발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KBSA에 추천한 24명의 선수 명단은 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이번 명단은 향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로 KBO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했다. 와일드카드로는 만 29세 이하 선수 중 3명을 선발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는 최일언 투수코치, 김동수 배터리코치, 장종훈 타격코치, 류지현 작전코치, 이종열 수비코치와 김현욱 불펜/컨디셔닝 코치가 선임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는 와일드카드)
▲투수(12명) = *구창모(NC), *박세웅, 나균안(이상 롯데),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장현석(마산용마고)

▲포수(2명) = 김형준(NC), 김동헌(키움)

▲외야수(3명) = 이정후(키움), 최지훈(SSG), *최원준(상무)

▲내야수(7명) =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노시환(한화), 김지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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