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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 "송도 5공장, 5개월 당겨 2025년 4월 가동"

중앙일보

입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각) 2023 바이오인터내셔널(BIO USA) 참석차 방문한 미국 보스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각) 2023 바이오인터내셔널(BIO USA) 참석차 방문한 미국 보스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건설 예정인 제5공장 완공 시기를 5개월 앞당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 디스트릭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공장 가동 시기를 당초 2025년 9월에서 5개월 앞당겨 4월 목표로 하고 있다”며 “35개월 걸린 제3공장과 비교해 약 1년을 앞당기는 신기록을 쓰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제2바이오캠퍼스에 짓는 5공장에만 1조9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이 18만ℓ에 달하는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ℓ로 늘어 세계 1위에 올라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5공장을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차례로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일 제4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24만ℓ 규모의 4공장은 현재 고객사 9곳과 12개 제품에 대한 생산 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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