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노무현 후원회장’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별세… 향년 86세

중앙일보

입력

이기명(李基明) 노무현재단 고문이 5일 오전 10시33분께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86세. 고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기명(李基明) 노무현재단 고문이 5일 오전 10시33분께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86세. 연합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기명(李基明) 노무현재단 고문이 5일 오전 10시33분께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86세. 연합뉴스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61년 KBS PD로 입사했다. 이후 1962년 문화공보부 현상모집에 연속방송극 ‘평화스런 날의 작별’이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라디오 드라마 '김삿갓 방랑기'를 집필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를 지냈다.

1989∼2003년 노무현후원회장을 맡았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언론문화 고문, 2005년 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대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의 특별고문을 맡았다. 저서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하여』(2004)가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고, 발인 7일 오전 10시, 장지 벽제승화원.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