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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아동안전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아동권리보장원 지난달 30일 보장원에서 제3회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그림공모전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아동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한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보장원과 경찰청·BGF리테일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3가지 분야(아동 실종 예방, △아동 학대 예방, △아이CU 캠페인)의 공모를 진행하여 3000여명의 아동이 응모했다.

수상작은 각 주최 기관과 기업의 내부 심사와 SNS 국민투표를 거쳐 각 응모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좋은친구상으로 100여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아동 실종 예방 부문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유치부 김하영(그대로 멈춰라!), △초등부 허민우(멈춰서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중·고등부 전규리(겉모습으로 판단하지말고 모르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아동이 수상했으며,

아동 학대 예방 부문 대상(경찰청장상)에는 △유치부·초등저학년부 조서연(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 이에요), △초등고학년부·중등부 이유진(학대 영화가 아닙니다), △고등부 전지은(I CU, I PROTECT U) 아동이 각각 수상하였다.

아이CU 캠페인 부문 대상(BGF리테일 대표이사상)에는 △유치부 박건우(든든하게 우리를 지켜주는 아이CU), △초등부 원지오(우리동네 안전지킴이 CU가 지켜줄게), △중·고등부 정지운(찾고 있었CU) 아동이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동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기관의 축하 인사말, 포토존 사진촬영, 아동 학대 및 아동 실종 예방 퀴즈이벤트, 상장 수여식 등이 진행되었다.

아동 실종 예방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주예린 아동은 “‘이 아이를 찾아주세요’라는 실종 경보문자 보고, 언젠가 꼭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해마다 아동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을 공동주최해준 경찰청과 BGF리테일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아동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아동실종예방’에 대한 생각을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자료로 귀중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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