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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총리, 아들과 자전거 타다 넘어져 잠시 의식 잃어

중앙일보

입력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AFP=연합뉴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AFP=연합뉴스

알렉산더르 더크로(47) 벨기에 총리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잠시 의식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 등은 4일(현지시간) 더크로 총리가 전날 오후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잠깐 의식이 없었으나, 병원 검사 결과 문제가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더크로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다행히 헬멧을 쓰고 있었고 아들이 구급대에 전화를 했다"며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때때로 다소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이번 사고가 총리 업무 일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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