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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체인지] 사내 독립기업 통해 성장동력 발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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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독립기업을 조직해 민첩하게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년행사에서 권영수 부회장 및 임직원이 이벤트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독립기업을 조직해 민첩하게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년행사에서 권영수 부회장 및 임직원이 이벤트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KooRoo’와 ‘AVEL’을 출범시켰다.

기존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독립기업을 조직해 보다 민첩하게 신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 개개인이 주도적 역할을 할 기회를 부여해 개인의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사업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데다 사내 독립기업 KooRoo처럼 구성원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ooRoo는 올해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와 관련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 서비스다.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AVEL(에이블) 역시 지난해 10월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이다. AVEL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한 가상발전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CIC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출범 초기 CSO(최고 전략 책임자) 산하에서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되, 전방위적 지원을 받으며 신속하게 사업 운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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