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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체인지] 드라마·예능·영화, K-콘텐트 성공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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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CJ ENM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발탁된 9인조 보이그룹 ZEROBASEONE이 지난 14일 일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CJ ENM]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발탁된 9인조 보이그룹 ZEROBASEONE이 지난 14일 일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CJ ENM]

CJ ENM이 글로벌 K-콘텐트 열풍을 주도하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CJ ENM은 제작한 드라마·예능·영화가 글로벌 팬덤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콘텐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통신사인 블룸버그는 “서울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거듭났다”며 K-콘텐트 성공을 이끈 CJ ENM의 역할과 전략에 주목했다.

CJ ENM은 아시아 최대 콘텐트 제작사이자 넷플릭스 최대 콘텐트 공급국이다. 디즈니+, 애플TV+ 등 주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와도 협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시청 시간 중 CJ ENM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점유율이 33%를 차지할 정도다.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는데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서 TV쇼 분야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구미호뎐1938’은 기획 단계부터 방영 플랫폼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했다”며 “제작사와 플랫폼 간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콘텐트가 히트할수록 파트너십 강화 및 판매 효율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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