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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벌써 물놀이 시즌이 성큼…캐리비안 베이에서 시원하게 즐기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에버랜드

야외 파도풀·다이빙풀 등 가동
‘3중 모니터링’ 철저한 수질 관리
미국 전문회사와 라이프가드 양성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파도풀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최고 2.4m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왼쪽 아래는 메가스톰. [사진 삼성물산]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파도풀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최고 2.4m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왼쪽 아래는 메가스톰. [사진 삼성물산]

초여름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야외 물놀이 시즌을 맞은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본캐’로 돌아와 고객을 맞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부캐’인 해변카페로 잠시 변신했던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6일부터 본캐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4월부터 메가스톰·유수풀 등을 가동해왔으며, 지난 26일 야외 파도풀과 다이빙풀에 이어 타워부메랑고·타워래프트·아쿠아루프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야외 물놀이 시즌에 돌입한 캐리비안 베이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인기 물놀이 시설로는 무엇보다 먼저 메가스톰과 파도풀을 들 수 있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모아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는 동안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12만㎡에 물놀이 시설 20여 종 보유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는 이국적인 해외 휴양지 해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기며 최고 2.4m 높이의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파도풀 조파시설에 마련된 물탱크 10개에서 200t가량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매시 정각부터 약 40분간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낸다.

약 12만㎡ 규모에 워터슬라이드·풀·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캐리비안 베이에는 어린아이와 함께 온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6월 10일 오픈하는 유아 전용 풀장인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에서 미끄럼틀과 시소 등을 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튜브에 탑승한 채 550m 길이의 수로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유수풀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추위 걱정 없이 깨끗하게 정수된 물로 즐겨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고 하지만 야외 물놀이를 하는 동안에 춥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5∼6월의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시설 수온이 대부분 28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이맘때가 한여름보다 이용객이 적어 워터파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캐리비안 베이를 가장 재미있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즌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풀과 스파에 담긴 1만5000t의 물을 2시간 만에 정화할 수 있는 여과시스템을 통해 법적 기준보다 많은 하루 10회 이상 깨끗하게 정수 처리를 한다. 아울러 삼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수질 기준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미국 수상 안전구조 전문회사인 E&A와 함께 라이프가드를 양성하고 있다. 5일간의 수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통과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획득한 라이프가드들이 캐리비안 베이 전역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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