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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에 ‘영업통’ 조병규 캐피탈 대표 낙점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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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호 10면

조병규

조병규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조병규(사진)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지명했다. 1965년생인 조 후보는 옛 상업은행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우리은행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맡는 등 주로 기업 영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부행장 시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잇는 공급망금융플랫폼(SCF) ‘원비즈플라자’ 출시 사업을 주도했다.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시행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3월부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맡고 있다. 조 후보는 이날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는 내달 3일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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