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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디지털 금융 관련 법률 수요 급증에 대응할 다양한 전문 인력 포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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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대담

전문 인력 통합한 디지털금융센터
금융위 등 실무 담당 변호사 포진
금융사 동반자로 디지털 전환 선도

위부터 법무법인 화우의 디지털금융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고문, 디지털금융팀장인 최용호 변호사, 장재혁 변호사, 임선우 변호사. [사진 화우]

위부터 법무법인 화우의 디지털금융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고문, 디지털금융팀장인 최용호 변호사, 장재혁 변호사, 임선우 변호사. [사진 화우]

법무법인(유) 화우는 지난 3월 금융 관련 전문 인력을 통합한 디지털금융센터를 출범했다.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각종 규제 이슈에 대응하고 신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디지털금융센터장을 맡은 김용태(이하 김) 고문과 디지털금융팀장을 담당하는 최용호(이하 최)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시험을 통과해 올해 3월 화우에 합류한 장재혁(이하 장)·임선우(이하 임) 변호사와 최근 자리를 갖고 화우의 디지털금융센터를 소개했다.

 ▶최: 변호사 시험 합격하고 화우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장·임: 저희도 국내 리딩 로펌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우의 일원이 되어 기쁩니다.

 ▶장: 우선 디지털금융센터를 설립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최: 경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금융산업은 그 특성상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른 측면이 있어 기존 법률체계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거나 상충하는 부분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 금융회사나 핀테크 회사들이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률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화우는 2010년 초반 핀테크 태동기부터 인터넷은행이나 혁신금융서비스에 관한 자문을 꾸준하게 수행해 왔는데 최근 관련 업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금융센터로 확대하게 됐습니다.

금융산업의 10년 전을 생각해보면 이후 태동·성장한 서비스가 매우 많습니다. 간편결제·인터넷전문은행·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디지털자산·외화송금업·마이데이터·로보어드바이저와 함께 최근의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보수적인 금융산업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화우는 금융회사의 동반자로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임: 디지털 전환과 관련돼 가장 핫한 분야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최: 아무래도 토큰증권(STO) 가상자산 관련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증권의 형태는 지류식과 전자등록된 것만 인정됐는데, 이제 분산원장이 법체계로 들어오는 단계이고 또한 관련  법이 제정 중인 가상자산 분야도 여러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해 가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시장에서 법률관계에 궁금한 점이 많고 금융당국과 소통하고 풀어가야 할 부분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후 토큰증권(STO)과 가상자산 관련 분야가 제도권에 정착하게 됐을 땐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금융소비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 화우 디지털센터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김: 최근 금융산업은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빅블러(Big Blur)현상도 심화하고 있는데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화우는 기존 금융회사는 물론이고 관련 기업의 이슈를 자문하면서 장기간 노하우를 축적해 왔습니다. 화우는 법률과 IT를 동시에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 전문가 간 협업 차원을 넘어 두 분야를 동시에 이해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 인력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산업 외곽에도 수많은 실물경제 데이터들이 있고 이런 점에서 중요한 지점이 신용정보 및 개인정보 관련 보호체계도 함께 갖춰야 비즈니스가 발전할 수 있는데, 신용정보·개인정보 관련 분야는 규제 완화와 정보보호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균형점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균형점은 현장에서 실무경험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화우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물론, 기업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변호사들과 다수의 고문님, 전문위원들이 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과 기업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전문인력 구성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금융상품 비교추천 등에 있어 정보 활용과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기업들에는 화우가 최적의 파트너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임: 화우 디지털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 금융산업이 플랫폼화 하고 있고, 이 플랫폼은 협업 네트워크가 어떻게 촘촘하고 정밀하게 움직이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가 시장에서 태동·발전·정착하는 데 있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법률 검토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정보활용과 정보보호, 상품의 수익성과 안전성, UI/UX의 편리성과 IT보안, 수익 극대화와 소비자 보호가 끊임없이 충돌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겪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우의 최대 강점은 조직문화에 있는데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데다 축구로 비교하자면 전원공격·전원수비의 토털 사커식 업무 문화가 있습니다. 기업의 법률 자문수요에 대해 응집되고 다면적인 결과물을 산출해온 데에는 이런 조직문화가 뒷받침됐다고 생각하고, 향후에도 디지털 전환이 요구하는 다면적 법률 조력에 가장 최적화된 로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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