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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김남국에 정보제공 사실무근…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보유 의혹에 대해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위메이드는 15일 장현국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10일 김 의원 논란과 관련해 "몇 년 전부터 P2E(Play to Earn)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11일 "(위믹스를 활용한) 로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위메이드는 입장문에서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분들,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분들 그리고 당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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