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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체제’ 한화, 코치진 개편…외국인 지도자들 떠난다

중앙일보

입력

한화 최원호 감독. 연합뉴스

한화 최원호 감독. 연합뉴스

최원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을 개편했다. 기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함께했던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벤치를 떠난다.

한화는 12일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를 대신해 박승민 불펜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선임했다. 새 불펜코치는 이동걸 피칭퍼포먼스코치가 맡는다. 또, 역시 소속팀을 떠난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의 자리에는 전상렬 1군 외야수비코치를 임명했다.

1군 수석코치는 이대진 코치가 그대로 맡는다. 타격은 기존 김남형 코치와 더불어 2군에서 정현석 코치가 합류해 짐을 나눈다. 최윤석 수비코치는 보직을 지켰다. 3루코치는 고동진이고, 배터리코치는 김정민이다.

퓨처스리그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2군 감독으로 승격했고, 박정진(투수), 마일영(불펜), 박윤(타격), 남원호(수비·1루), 추승우(작전·주루), 이희근(배터리) 코치가 자리를 채운다.

한화는 11일 수베로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대신 최원호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외국인 지도자들과 함께 2021년부터 형성됐던 수베로 체제는 막을 내렸고, 국내 코칭스태프가 새로 한화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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