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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저 폭파' 글 올라…경찰 특공대 수색, 작성자 추적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7일 경찰이 특공대를 동원해 사저 주변을 수색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지난 1월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지난 1월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해버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사저 주변 경호원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고도 적었다.

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폭발물 탐지견, 특공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 안팎과 마을 주변을 검색했다.

검색 결과 이상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고 특공대는 이날 오전 철수했다.

경찰은 게시글의 작성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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