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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배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 5월 10일 양구에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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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지난해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왼쪽),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지난해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왼쪽),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IBK기업은행배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와 강원도레슬링협회과 주관하는 기업은행배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아카뎃 파견 선발대회 겸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 대회 파견 선발대회 및 국가대표 2차 & 최종 선발대회가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된다.

그레고로만형(10개 체급), 남자 자유형(10개 체급), 여자 자유형(6개 체급)으로 나뉘어 참가 선수 인원별 토너먼트 및 노르딕 형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대한레슬링협회와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우, 류한수 등이 우승했던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2022년 12월 양구)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1, 2차 우승자가 다른 경우에는 최종전을 펼쳐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2023년 U17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체급별 우승자는 IBK 기업은행 후원 레슬링 유망주 육성 사업 선발 대상이 되며, 최종 선발자 6인은 U17(카뎃)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및 세계레슬링연맹에서 주최하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다.

한편 21일에는 서울시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서울컵 전국생활체육레슬링대회가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 주최로 처음 열리는 생활체육 레슬링 대회로, 초등부 레슬밴드, 일반부(남, 여) 자유형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친선경기도 특별 이벤트로 열린다.

초등부는 체급이 나뉘지 않고, 일반 남자부는 60, 65, 70, 75, 80, 85, 90, 95, +100kg 일반 여자부는 53, 60, +60kg으로 이루어진다. 대전은 국내 토너먼트 방식으로 2분 2회전으로 실시되며 예선 및 결승 경기까지 모두 당일에 진행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는 "생활체육인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 또한 레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레슬링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생활체육 레슬링 대중화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성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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