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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윤석열 대통령 美 국빈방문 현지 특별 생방송

중앙일보

입력

아리랑TV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과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 현지에서 전달하는 특별 생방송을 마련한다.

사진 아리랑TV 영상 캡처

사진 아리랑TV 영상 캡처

아리랑TV는 회담기간인 25∼28일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매일 80분(9시·21시) 특집 뉴스를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리랑TV 측은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백악관 전경이 부감으로 내려다보이는 백악관 맞은편 빌딩 옥상에 특별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25년간 쌓인 이원생방송 노하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방송에서 사용해 온 위성, 해저광케이블 대신 5G 모바일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해 최소한의 장비과 인원으로 이원생방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리랑TV 측은 "회담 기간 내내 현지의 루프탑 스튜디오와 회담장, 행사장 곳곳을 안내하는 특파원, 한국의 아리랑TV ‘스마트 버츄얼 스튜디오’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및 한미관계 전문가들과의 특별 대담도 방송될 예정이다. 앤드루 여(브루킹스 연구소 한국석좌), 브루스 클링너(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 트로이 스탠가론(한미경제연구소 선임국장), 조셉 드트라니(전 북핵 6자회담 특사), 스콧 스나이더(미국외교협회 한미정책 국장), 패트릭 크로닌(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수미 테리(윌슨센터 아시아 국장), 다니엘 러셀(아시아 학회 국제안보 및 외교 부사장), 빈센트 K. 브룩스(하버드 벨퍼 센터 고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회담기간인 28일부터는 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보는 특집뉴스와 기획리포트, 특별대담이 이어진다. ‘뉴스제네레이션’(NEWs Generation)에서는 한미 MZ세대의 관점에 살펴본 한류, 북한 관계 등을 다룬다. 이슈앤인사이더스(Issues & Insiders)는 한국 반도체와 전기차에 대한 국제협상, 외신기자가 본 한미 정상회담 등을 방송한다. 위딘더프레임(Within the Frame)은 한미안보협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고 국빈방문 성과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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