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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상품부터 가전제품까지…소비자 혜택 확 늘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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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이마트, 물가 안정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2차 상품 품목 25% 확대

이마트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2일 이마트의 물가 안정 연중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의 2차 상품을 선보였다. 더 리미티드는 분기별로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총 60개 품목…필수 먹거리는 정상가 대비 최대 47% 저렴

이마트가 이마트의 물가 안정 연중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의 2차 상품을 선보였다. 1차 때보다 품목을 25% 늘렸고, 이마트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 협업 청소기도 출시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이마트의 물가 안정 연중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의 2차 상품을 선보였다. 1차 때보다 품목을 25% 늘렸고, 이마트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 협업 청소기도 출시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프로젝트 2차에서 1차 때보다 상품 품목을 25% 늘렸고, 이마트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 협업 청소기도 출시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이어 고물가에 따른 ‘쟁여두기’ 소비 확산에 따라 5월 3일까지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고물가를 방어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할 때 식료품을 미리 비축하는 알뜰 소비자들을 겨냥,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기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이마트는 13일부터 ‘더 리미티드’ 2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차 상품은 총 60개 품목이다. 훈제목심·한우불고기·참치캔·리챔·국산갈치살·요거트와 같은 식품과 샴푸·린스·치약·청소포 등 생활용품을 준비했고, 특히 이번엔 프로젝트 최초로 삼성 비스포크제트 등 가전제품까지 출시했다.

1차에 없었던 가전제품이 처음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출시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는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33만원 저렴한 판매가 59만9000원에 선보인다.

더 리미티드의 핵심 상품인 필수 먹거리는 대량 매입과 생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2차 프로젝트에서 가격이 한층 낮아졌다. ‘더 리미티드’ 훈제 목심 400g 상품은 평소 한 달 판매량의 10배 물량을 한 번에 매입했다. 이 덕분에 판매가는 기존 정상가 대비 19.3% 싼 5800원이다.

‘더 리미티드’ 볶음 캐슈넛 500g 상품은 판매가 67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47% 저렴하다. 이마트는 2차 기간(약 3개월) 운영할 볶음 캐슈넛 물량을 지난해 캐슈넛 총 판매량 23t의 2배인 46t을 매입해 가격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었다. ‘더 리미티드’ 한우불고기(냉동)600g 상품은 판매가 1만5980원으로, 한우불고기 냉장육(설도·우둔) 기준 정상가 대비 45% 저렴하다.

5월 3일까지 ‘골라담기’ 행사도…가공식품 등 인기품목 총출동

고물가 시대에 필수 식재료 중 하나인 참치·햄 통조림도 가격을 낮췄다. ‘더 리미티드’ 사조 살코기 참치 100g*10개를 1만4980원에 판매한다. 1개(100g)당 1498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27.3% 저렴하다. 햄 상품인 ‘더 리미티드’ 리챔 오리지널 200g*4입은 기존 정상가 대비 41.1% 저렴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더 리미티드’ 국산 갈치살 500g(5마리 내외) 상품은 비수기 사전계약을 통해 9980원에 판매한다. 기존 1만5980원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갈치살 500g 대비 6000원이나 저렴하다.

이마트는 과자·주류·음료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인기 카테고리가 총출동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는 과자·주류·음료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인기 카테고리가 총출동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2월 론칭했던 ‘더 리미티드’ 1차 상품 48개 품목은 ‘생활 밀착형 초저가 상품’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총 기획량의 98%가 판매됐다. 특히 CJ햇반 210g 1개당 998원이라는 파격적 기획은 출시 3주 만에 낱개 기준 70만 개나 판매되며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스페인산이 주력이었던 냉동 대패삼겹살 또한 네덜란드라는 신규 산지를 개발해 2000원 저렴하게 출시한 덕분에 20만 팩이나 판매됐다.

한편 이마트는 과자·주류·음료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인기 카테고리가 총출동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점포별 입점 상품은 모두 상이하다.

과자 코너에선 ‘크라운 스낵 10개 골라담기’를 8580원에 준비했다. 콘칩·죠리퐁·카라멜콘땅콩·신짱·콘초·츄러스·꽃게랑·스모키베이컨칩·쟈키쟈키·야채타임 등 인기 스낵류를 개당 800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류에선 바이엔슈테판 500mL(병), 숙성도 하이볼 500mL(캔) 등 기존 판매가 3500원 이상인 맥주 11종을 대상으로 4개에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에선 바디용품·구강용품·세제·제지류 등 생활용품 18종을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평소 가격보다 15~40% 저렴하다. 대표 상품은 마마포레스트 설거지 비누, 수아브 바디워시 500mL, 깨끗한나라 물티슈 30매*4입, 피죤 보타닉 건조기시트 40매 등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에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들과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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