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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토큰증권 등 금융의 신사업 성공과 디지털전환 위한 원스톱 법률자문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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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도약하는 화우’를 이끄는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 일문일답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등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 규제 정책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출범한 법무법인(유) 화우(대표 변호사 정진수)의 디지털금융센터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화우 금융그룹은 이른바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 검사대응은 물론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도 승소하는 등 ‘금융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현재 디지털금융센터를 이끌며 금융 관련 각종 규제 이슈와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사진)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디지털금융센터를 소개해달라.
“화우는 2010년부터 금융그룹과 신사업팀(현 신사업그룹) 인력으로 구성된 디지털금융팀을 꾸려 디지털금융에 관한 자문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난 3월 김용태 전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을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전문인력이 통합된  ‘디지털금융센터’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최근 디지털금융에 대한 금감원·금융위의  관리감독이 엄격해지고 있다.
“현재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특히 금융산업은 그 과정에서 기존의 규제체계를 적용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금융의 파수꾼이라는 금감원의 감독·검사업무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우리도 관련 센터를 발족하게 됐다.”
화우 디지털금융센터의 강점을 꼽는다면.
“3S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즉, 디지털금융센터 구성원의 전문성이다. 플렛폼 기업의 신사업 분야에서 이미 입지를 다져온 신사업그룹의 이광욱·이근우 변호사와 금융감독당국에서 규제실무를 경험하고 화우에 영입된 김용태 고문, 최용호·주민석 변호사의 시너지가 큰 강점이다. 관련 사업 분야에 대한 자문 경험과 금융감독당국의 규제실무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는 스피드(Speed). 화우는 그동안 각종 사모펀드 규제분쟁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이슈에 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셋째는 스태빌리티(Stabillity).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우는 최근 토큰증권, 조각투자, 가상자산 등 금융상품 및 사업에 내재된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구 특별고문(전 금융위원장)의 영입과 김용태 센터장이 맡은 역할은.
“최종구 특별고문은 기재부, 금감원, 금융위 등을 두루 거친 금융·국제분야 실무 전문가로서 화우와 금융당국, 기업 간의 소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용태 고문은 금감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 디지털금융감독국 국장, 핀테크혁신실 실장 등을 지낸 ‘디지털 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디지털금융센터장을 맡은 김 고문은 정부의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금융회사들이 신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화우 디지털금융센터의 대표적인 성과는.
“핀테크 회사뿐 아니라 제도권 금융회사, 글로벌 클라우드업체 등 다양한 기업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요즘 대체불가토큰(NFT)·가상자산·메타버스가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떠오르고 있는 신사업 관련 자문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엔 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용역 업무에 착수해 핀테크회사와 금융감독당국의 가교역할을 하며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디지털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금융과의 연계는 필수다. 화우 디지털금융센터는 현안에 대한 단순한 자문 외에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금융 신사업 영위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원스톱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금융 분야 출신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소통해 ‘화우에 맡기면 해결된다’는 평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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