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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KIEP와 '인태 시대 협력' 세미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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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는 1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ㆍ원장 김흥종)과 함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인도ㆍ태평양 시대, 한ㆍ아시아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9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19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이번 세미나는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박수진 아시아연구소장을 비롯해 김흥종 KIEP 원장,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신범식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도ㆍ태평양 시대 변화한 여건 속에서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비전과 과제,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기조 연설에 이은 제1세션은 신범식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메가 아시아와 인도ㆍ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일홍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메가 아시아와 인도ㆍ태평양 관계의 역사적 조망’을, 유성희 한경국립대 교수가 ‘인도ㆍ태평양 세력의 부상과 현재: 메가 아시아적 관점으로 바라보기’를, 김도훈 아르스프락시아 대표가 ‘메가 아시아와 데이터로 본 인도ㆍ태평양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일년 이화여대 교수와 본지 강태화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권형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제2세션에선 ‘인도ㆍ태평양 시대 한국-동남아시아 경제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곽성일 KIEP 경제안보전략실 실장이 ‘한ㆍ아세안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과 협력방향’을, 최경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인도ㆍ태평양시대, 한국과 아세안의 해양협력’을, 김관묵 KOTRA 수출기업실 실장이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경험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엔 박번순 고려대 박사, 김형주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참여했다.

마지막 제3세션은 강성용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도태평양 시대 한국-남아시아 경제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준구 한양대 교수는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아시아 및 남아시아의 변화’를,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도에 대한 금융투자, 현황과 전망’을, 김정곤 KIEP 인도남아시아팀장이 ‘남아시아의 위상 변화와 한-남아시아 협력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순철 부산외대 교수, 맥스틴 글로벌 김봉훈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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