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현역 의원인 전주혜 의원이 합류한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12일 황정근 변호사를 새 윤리위원장으로 내정해 17일 임명했다. 이에 황 윤리위원장은 함께할 윤리위원 후보를 물색해 왔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9인 이내 위원을 둘 수 있다. 다만 위원장 포함 위원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한다. 직전 이양희 윤리위원장 체제에서 현역은 유상범 의원 1명이었다.
이번 현역 의원에는 전 의원이 포함됐다. 전 의원은 과거 김 대표가 원내대표이던 시절 원내대변인을 맡은 경험이 있어 현 지도부와의 교감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현 원내 지도부에서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최근 당 중앙윤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당 지도부는 오는 20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윤리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