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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에 항공기 운항 차질…항공기 50여 편 결항

중앙일보

입력

지난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기상악화로 항공편들이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기상악화로 항공편들이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도착기 33편, 출발 22편 등 총 52편이 결항 조치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돌풍)과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초속 12.8m의 남풍이 불고 있고 오후부터 남풍과 남서풍이 초속 10.3∼15.6m로 거세게 불겠다. 이날 제주공항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18∼25.6m로 예측됐다.

또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지고 제주도 남부 중산간, 제주도 동부·서부·남부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공항 방문 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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