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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황기환 선생 유해 오늘 인천 도착…대전현충원 안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황기환 선생

황기환 선생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던 황기환(사진) 선생 유해가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 유해는 박민식 보훈처장이 영접하며,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돼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선생은 TV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준 독립운동가로 알려졌다. 선생은 1923년 4월 17일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한 뒤 현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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