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가족등 보상비/81년 이후 2백4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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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정부가 광주 민주화운동사건 관련 희생자 유족 및 부상자들에게 지급한 보상비는 81년 이후 ▲위로금 40억7천3백만원(3백5명) ▲생활안정자금 1백99억7천2백만원(1천2백85명) ▲의료지원 3천1백만원 등 총 2백40억7천6백만원으로 집계됐다.
24일 내무부의 국회제출 자료에 따르면 광주사태 직후인 80년6월부터 12월까지 1차로 사망자는 1인당 4백만원씩 1백13명에게 4억5천2백만원을,상이자는 등급별로 2백만∼3백만원씩 1백22명에게 2억8천4백만원이 위로금으로 각각 지급됐으며 이밖에 장례비(1백51명·4천5백만원) 치료비(8백58명·5억8천5백원) 입원환자위문비(5천2만백만원) 등이 지급됐다.
83∼85년에 실시된 2차 보상에서는 사망자는 1인당 1천만원씩 1백51명에게 15억1천8백만원을,상이자는 등급별로 2백만∼1천만원씩 1백52명에게 8억4천6백만원의 위로금이 각각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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