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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 유전체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이 국내 및 해외에서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다. 마크로젠은 유전자검사, 마이크로바이옴검사 등이 가능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단일 플랫폼에서 피부 및 모발, 운동, 영양소 등 건강관리 유전자 검사 및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신청부터 병원을 통한 암 등 질병 위험도 예측 검사 결과 통합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막연할 수 있는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쉽게 실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개인유전체 대중화 시대에 맞춰 고속, 대량 유전체 분석-생산 준비도 마쳤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일루미나, 팩바이오, 10x 지노믹스의 글로벌 3대 유전체분석 기기 업체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었으며 최근에는 최첨단 유전체 분석 기술이 적용된 일루미나 노바식X 플러스를 서울 지놈센터에 설치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 속도와 처리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위해 누구나 100달러에 ‘DNA 몸 설계도’를 받을 수 있는 ‘지놈(Genome) 100달러 시대’가 다가왔다”며, “마크로젠은 이러한 모멘텀에 맞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을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으며, 국내 테스트베드를 시작으로 소비자가 직접 신청하는 DTC 유전자검사에 대해 별도 규제 없이 360여개 검사항목을 제공하는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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