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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금융당국·IT기업 경력의 ‘맨파워’로 차별화된 핀테크 자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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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네카라쿠배’ 등 주요 금융·IT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율촌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 정세진·이근재·김선희·이준희·안다연·이상빈·윤종욱 변호사, 최정영 전문위원(왼쪽부터). [사진 율촌]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네카라쿠배’ 등 주요 금융·IT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율촌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 정세진·이근재·김선희·이준희·안다연·이상빈·윤종욱 변호사, 최정영 전문위원(왼쪽부터). [사진 율촌]


부문별 실무 경험 풍부한 전문인력
실제 사업과 서비스에 맞춤형 자문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 감사도 수행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부터 야놀자·무신사·마켓컬리. 법무법인(유) 율촌의 손을 잡은 우리나라 대표 IT기업들의 명단이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시중 은행들도 율촌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의 고객이다. IT와 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핀테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율촌은 정부 부처나 IT업계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들로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을 꾸려 금융업 및 플랫폼 기업에 신사업 기획과 규제 관련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IT기업이 금융산업으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금융회사들이 IT 서비스를 도입하려 할 때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게 율촌의 포부다.

맨파워로 구성된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

율촌의 경쟁력은 맨파워에서 나온다.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 구성원 전부가 정부 규제당국에서 일한 경력이 있고, IT업계 현장에서 뛰어본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이다. 율촌 디지털금융&핀테크그룹은 e비즈니스&핀테크팀, 디지털금융/금융규제 팀, Data&Tech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준희 변호사(연수원 29기)가 e비즈니스&핀테크팀을 맡고 있고, 김시목 변호사(연수원 33기)가 디지털금융/금융규제팀을, 김선희 변호사(연수원 36기)가 Data&Tech팀을 맡고 있다.

이준희 변호사(연수원 29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당시 파이낸스IT팀을 창설했고, 현대카드 신사업 부문 법무실장을 거쳤다. 이 변호사는 2019~2020년 쿠팡 핀테크부문 법무 부사장으로 쿠팡의 자체 결제 시스템인 ‘쿠팡페이’의 분사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쿠팡의 결제대금 상당 부분을 대체한 쿠팡페이는 플랫폼 기업의 전자금융업 진출 대표 사례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한국사내변호사회가 주관한 ‘핀테크 부문 베스트 로이어’로 선정됐고, 현재 금융보안원 자문위원과 금융위원회 금융보안 규제선진화TF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10여명의 팀원 전원이 IT기업에서 핀테크 관련 업무를 하거나 정부 당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경쟁력”이라며 “단순히 규정집을 보고 분석해 자문하는 게 아니라 실제 사업과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자문을 수행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시목 변호사(연수원 33기)는 금융위원회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업 인허가·제재 및 유권해석 등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과 금융정보분석원 제재심의위원을 역임하면서 규제 변화 트렌드를 읽는 데 전문성을 갖췄다. 김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금융정보분석원 제재심의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 김선희 변호사(연수원 36기)는 세계변호사협회(IBA) 아태지역포럼 위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 이슈에 강점이 있다. 정보보호 관련 법률 해석, 개인정보 유출사고 조사 대응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고, 마이데이터 사업 자문도 다수 수행했다. 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ICT Committee 공동 위원장, 금융보안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준희 변호사, 윤종욱 변호사, 안다연 변호사, 이상빈 변호사(뒷줄 왼쪽부터). 정세진 변호사, 김선희 변호사, 최정영 전문위원, 이근재 변호사(앞줄 왼쪽부터).

이준희 변호사, 윤종욱 변호사, 안다연 변호사, 이상빈 변호사(뒷줄 왼쪽부터). 정세진 변호사, 김선희 변호사, 최정영 전문위원, 이근재 변호사(앞줄 왼쪽부터).

산업계 현장 경험 풍부한 인력 영입

윤종욱 변호사(연수원 37기)는 금융감독원 재직 당시 금융투자업 인가, 등록, 대주주 변경승인, 합병 승인 등 규제 적용 전반과 더불어 집합투자와 신탁 등 자산운용 관련 업무까지 맡아 전문성을 쌓았다. 이근재 변호사(변시 7회)도 금융위원회 출신으로 금융법령 제·개정 및 유권해석, 주택금융공사,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 업무 경력을 토대로 전자금융 규제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최정영 전문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14년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는 금감원 IT감독국, 자본시장조사국, 여신금융검사국 등을 거치며 자본시장의 감독·검사 업무에 정통하다.

율촌은 업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하면서 자문 업무의 질을 끌어 올렸다. 안다연 변호사(변시 1회)는 차이코퍼레이션 법무팀장 출신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세진 변호사(변시 3회)는 전기전자전파공학으로 국내 대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한 경험을 살려 빅데이터, 클라우드, 전자서명, 가상자산, P2P대출, 혁신금융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업무 이해도가 높다. 현재 서울핀테크랩 자문위원, 벤쳐기업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빈 변호사(변시 3회) 역시 현대카드·티켓몬스터 등 IT서비스가 강점인 회사에서 사내변호사로 재직했고, 현재 금융보안 및 정보보호 규제, 데이터규제, 이커머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인적 경쟁력 바탕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율촌은 인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함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그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최근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제작 및 매장관리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 것이 대표적이다. 토스는 오프라인 분야로의 진출 첫 단계로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결제 단말기 및 매장관리 소프트웨어를 택했는데, 율촌은 해당 제품 기획 때부터 출시까지 다양한 법률적 이슈를 자문했다. 신한은행의 배달 중개 플랫폼 ‘땡겨요’ 역시 기획 단계부터 율촌이 법률 자문을 전담하는 중이다. ‘땡겨요’는 공익 목적의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사업자 대출 등 추가 상품 발굴에도 활용되고 있다.

율촌은 카카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우아한형제들 등 다수의 핀테크 기업에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독립적 형태의 감사 업무도 수행한다. 이밖에 코인 업계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관련 자문 업무도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4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시중은행에게 실명계좌 개설 여부 등의 법률적 리스크를 따져주고 적법성 자문을 한다는 것이다. 핀테크 분야는 신흥 시장인 만큼 법률 자문 역시 특정 로펌의 독주체제가 아니어서 각 로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율촌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특유의 현장 밀착형 자문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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