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10일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 3연임에 성공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시 주석을 국가 권력기구의 최고 지도자로 선출했다. 시 주석은 1954년 헌정 시작 이후 임기 10년을 넘긴 첫 번째 3연임 국가주석이 됐다. 시 주석의 세 번째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전인대는 또 이날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자오러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국가부주석에 한정 국무원 부총리를 각각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