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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장예찬…55.16% 득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장 후보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5.16%를 득표하며, 4명의 후보 중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후보 득표율은 이기인 후보 18.71%, 김정식 후보 13.66%, 김가람 후보 12.4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장예찬. 연합뉴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장예찬. 연합뉴스

장 후보는 부산 출생으로 네덜란드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하다 중도 귀국해 '묘재'라는 필명의 웹소설 작가와 여론조사 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다.

2015년 고(故) 정두언 의원의 홍보고문을 역임하며 정치권 활동을 시작했으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대선 캠프에서 온라인 홍보 활동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 보수성향 평론가로 활동하던 중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청년본부장으로 임명되며 주목받았다.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 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청년 분야 국정과제 수립을 기획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재단법인 청년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저격수'를 자처하며 친이준석계 후보인 천하람 당 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등 이른바 '천아용인' 4인방에 날 선 비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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