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호치민-도쿄 신규노선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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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항공은 호치민시와 도쿄노선을 신규 개통하고, 다낭-타이페이 노선을 3월부터 재개했다. 더불어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호치민-홍콩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신규 개통된 호치민-도쿄(하네다 공항) 노선은 오는 4월 26일부터 매일 1편씩(주 7편) 운항될 예정이다. 신규 개통되는 항공편은 호치민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새벽 1시 (현지시간) 도쿄에 도착하며, 도쿄발 항공편은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6시 10분 호치민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또한 다낭-타이페이 항공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5회 (화, 수, 목, 금, 토, 일) 운항될 예정이다. 다낭발 항공편은 오전 12시에 출발해 오후 3시 45분(현지시간) 타이페이(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며, 타이페이발 항공편은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35분 다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비엣젯 항공은 노선 확장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3일부터 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트남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적용되는 프로모션으로 최저 8만7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엣젯 홈페이지 또는 비엣젯 모바일 앱에서 3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주, 인도, 한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주요 목적지로 직항과 또는 경유하는 비엣젯의 특가할인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티켓 사용 기간은 올해 9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추가로 프로모션과 더불어 7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체 비행 노선의 SkyBoss와 SkyBoss Business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부터 5월 25일까지 비엣젯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예약 시 SkyBoss Business는 'ALL50SBB', SkyBoss는 'ALL50SB'의 코드를 적용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yBoss Business를 통해 비행기 여행객들은 럭셔리 라운지, 개인 객실, 칵테일 바, 평평한 침대 좌석, 최대 20kg의 기내 수하물과 60kg의 위탁 수하물 무료, 골프 클럽 세트, 맛있고 유기농 요리 등 여행 내내 편안함과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비엣젯은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하이퐁, 나트랑, 푸꾸옥, 달랏, 캉토 등 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나트랑으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