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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40대 여성 3명, 칠곡 차안서 사망…친구 사이 아니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서 20대 여성 등 3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8분쯤 “친구가 SNS에서 함께 극단선택을 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대구로 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13분 만인 51분쯤 동명면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 차량에서 사망자들을 발견했다.

이들이 탄 차량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20대 여성 2명과 40대 여성 1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이들은 친구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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