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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플랫폼 기업 에그버스, 'NFT 재거래'로 도전장

중앙일보

입력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 기업 에그버스가 다양한 NFT를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범용 표준화 기술을 도입‧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존 NFT 거래소는 특정 블록체인의 NFT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NFT가 발행됐던 특정 플랫폼에서만 거래할 수 있고, 다른 플랫폼에서는 거래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는 NFT 시장이 성장하는 데 커다란 장애물로 여겨져왔다.

에그버스는NFT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NFT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을 통해 발행된 NFT를 한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그 외에 솔라나, BSC, 플로우, 웨이브, 이오스 등의 메인넷에 대해서도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에 더해 에그버스에서는오픈씨와라리블 등 NFT뿐만 아니라 국내 다수의 마켓과 연동되는 NFT도 거래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거래소나 NFT민팅 플랫폼에서 발행‧거래되고 있는 크립토 펑크와 같은 초기 NFT 규격의 모든 NFT와 ERC-721 규격의 모든 NFT도 거래 가능하다. 덕분에 현재 에그버스에서는 롯데홈쇼핑의 밸리곰NFT, 신세계에서 발행한 푸빌라NFT와 푸빌라의 친구들 NFT 등이 거래되고 있다.

현재 에그버스에선 28명의 NFT 작가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NFT 작가들의 오프라인 모임인 '에그버스 1st 크리에이터 롤 밋업 & NFT 콘서트'가 열렸다. 현익재에그버스 대표는 이날 “NFT 재거래에 특화된 에그버스의 정책에 크리에이터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더 많은 NFT들이 거래될 수 있도록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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