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 부결 뒤, 尹·이재명 만났다…대화 없이 악수만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면서 행사에 참석해있던 이 대표와도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나 이 대표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입장,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과 차례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식 이후 5개월 만이며, 대선 이후로는 두 번째다.

당시 윤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다른 내빈들과 함께 맨 앞줄에 앉아있던 이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