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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휴지 2600롤 기부

중앙일보

입력

성신여자대학교는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이 서울 강북구, 성북구에 위치한 복지시설과 푸드마켓 총 11곳을 방문해 휴지 2600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신여대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이웃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부한 휴지 2600롤은 지난 1일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원 22명이 직접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임가공 작업과 포장 작업을 거쳐 제작했다.

이날 제작한 휴지는 봉사단원들이 강북구, 성북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직접 방문해 기부했다. 특히 생필품 지원 시설인 강북푸드마켓, 성북푸드마켓 2호점에는 휴지와 함께 롯데제과가 후원한 과자 550박스도 함께 전달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 중앙기획단 이희수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몸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교수님, 직원분들과 함께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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