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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7대 핵심 사업으로 친환경 기업 자리매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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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포스코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년 포스코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임직원에게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신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을 주문했다.  [사진 포스코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년 포스코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임직원에게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신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을 주문했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올해도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각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너지 창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등에 힘쓴다. 또한 저탄소·친환경 시대에 부응해 미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 기회를 발굴하며, 기술혁신을 가속하는 한편, ESG 경영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대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철강산업은 ‘Green Steel’로 불리는 친환경 고급강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환경 부담에 따른 철강설비 증설은 자제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철강 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기반 구축, 프리미엄 제품 판매 강화, 해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2030년 93만t까지(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 확대하고,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Top-Tier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차전지소재의 원료인 리튬·니켈 사업은 자체 보유한 광산·염호와 친환경 생산기술을 통해 2030년까지 리튬 30만t, 니켈 22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고 제조사로 거듭난다. 수소 사업은 2050년까지 연간 700만t의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에너지 분야에서 LNG·암모니아·신재생에너지 등 수소경제와 연계한 사업을 확대하고, 건축·인프라 분야는 제로에너지빌딩·모듈러건축과 같은 친환경 분야의 수주 확대, 수소 생산 플랜트 및 그린뉴딜 연계 해상풍력 플랜트 사업도 확장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식량 사업(Agri-Bio)은 유럽 및 북남미 등지에서 추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사업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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