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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다음달 1일부터 샌드위치 가격 9% 인상

중앙일보

입력

서울 시내 한 써브웨이 매장.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써브웨이 매장. 연합뉴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대표 제품인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3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15㎝ 샌드위치 17종과 30㎝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이다. 음료와 일부 세트 메뉴의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한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 샌드위치 기준 583원, 30㎝ 샌드위치 기준 982원이다. 샌드위치 제품군의 평균 가격인상률은 9.1%다.

또 15㎝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을 기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올린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및 공공요금 증가, 고환율, 물류비 급등 등에 영향을 받는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써브웨이 측은 설명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국제적인 인플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부자재 및 물류비 부담은 물론이고 최저임금, 환율,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의 제반 비용까지 잇달아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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