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미술제 대상에 미작가 브라이언 헌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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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올해 처음 창설된 서울국제미술제에서 대상은 미국작가 브라이언 헌트 (43)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은 미국의 존 체임벌린과 이탈리아의 미모 로텔라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체코의 알렉스 믈리나르시크, 프랑스의 파트릭레이노, 벨기에의 얀 반리에트 등 3명이 받았다.
공모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미술제에는 세계 20여 개 국에서 48명의 작가가 출품했으며 카렐아펠, 아르망, 샘 프랜시스 등 현대회화의 거장 10명이 특별 초대됐다.
사단법인 서울국제미술제(이사장 김성진)는 이들 작가들에게 각각 1백호 크기의 전통한지를 보내 한국정신을 표현토록 했었다.
전시회는 20일부터 91년 2월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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