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한국인 최초 무보급 남극점 도달' 김영미 대장 두 손 번쩍 들어 인사하며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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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오후 7:20

'한국인 최초 무보급 남극점 도달' 김영미 대장 두 손 번쩍 들어 인사하며 입국...

한국인 최초로 무보급으로 홀로 남극점에 도달한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을 출발해 51일 동안 1186.5㎞를 홀로 100㎏의 썰매를 끌고 이동해 16일 남극점에 도달했다. 2004년 박영석 대장의 원정대가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적이 있지만,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을 정복한 한국인은 김 대장이 최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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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인사 나누는 김영미 대장. 연합뉴스

부모님과 인사 나누는 김영미 대장. 연합뉴스

2023.01.25오후 3:30

"관리비 실화냐?"...곳곳서 '난방비 폭탄' 난리

 도시가스·열 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올랐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이 가속하면서 국내 LNG 수입액이 567억 달러(약 70조원)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종전 최대였던 2014년 수입액(366억 달러)을 훌쩍 뛰어넘은 사상 최대치다. 도시가스가 아닌 지역난방으로 난방하는 열 요금 역시 올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요금)은 지난해 3월 말까지 65.23원이었다가 4월 66.98원, 7월 74.49원, 10월 89.88원으로 잇달아 인상됐다. 작년 한 해 인상률만 37.8%에 달했다. 이런 영향으로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든 주민과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난방비 인상 폭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최강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다음 달 고지되는 1월분 관리비도 더 불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우편함에 12월분 관리비 고지서가 꽂혀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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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난방비 관련 항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난방비 관련 항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023.01.25오전 11:50

부산도 체감온도 영하 20도…바닷물도 얼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25일 오전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해안가 바위 위에 바닷물이 얼어 있다. 이날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영하 12.9도, 부산진구 영하 12.7도, 사하구 영하 12.5도, 해운대구 영하 11.9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부산기상청은 “내일(26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27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2023.01.25오전 11:00

공시가 표준주택 5.95%↓·표준지 5.92%↓…세부담↓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95%, 서울은 8.55% 내렸다. 토지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서울은 5.86% 하락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25일 확정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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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오전 10:00

"선박 포기, 퇴선한다" 침몰 화물선 마지막 교신…한일 공동 구조작업

 홍콩 선적 원목운반선 1척이 침몰해 제주해양경찰청이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께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148㎞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진티안호(JINTIAN·6551톤)의 조난신호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2시 41분쯤 “선박을 포기하고 모든 승선원이 퇴선한다”는 선장의 위성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위성조난신호기(EPIRB) 신호가 자동 수신된 이 날 오전 3시 7분경 해당 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EPIRB는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으로 물 위로 떠올라 조난신호를 보낸다. 승선원 22명 중 5명은 인근 선박 등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티안호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이 승선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어 수색구조작업이 쉽지 않은 상태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한일중간수역에서 발생한 만큼 현재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

사진 제주해경

사진 제주해경

사진 제주해경

사진 제주해경

사고 화물선 인근에서 구명벌 3대와 구명정 2대가 발견됐지만,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주해경

사고 화물선 인근에서 구명벌 3대와 구명정 2대가 발견됐지만,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주해경

사진 제주해경

사진 제주해경

2023.01.25오전 9:00

서울 체감 온도 '-25도'...최강 한파 뚫고 출근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25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게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7.3도로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한파는 낮부터 다소 풀린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영하 7에서 1도로 예보됐다. 평년(0~7도)과 비교하면 5~7도가량 낮겠지만, 전날과 비교하면 2~7도가량 회복하는 양상이다. 사진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외투에 달린 털모자를 쓰고 출근길에 나선 한 시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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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오전 8:00

"집에 가자" 제주공항 운항 재개...514편 운항 예정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5일 오전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재개 소식에 관광객과 귀경객들은 오전 4시부터 제주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주공항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항 내부에 체류객들이 붐비면서 항공기 출발 지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까지 결항편은 없는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2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폭설 등 악천후가 기승을 부리면서 24일까지 출발·도착 항공기 476편이 전면 결항했다. 설을 맞아 제주를 방문했다가 항공기 결항으로 인해 발이 묶인 승객은 4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사진은 이날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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