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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尹대통령 "모든 일정 경제 중심, 경제인과 뛰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일정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우리 경제인들과 함께 뛰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에 "UAE로부터 300억 달러(약 37조원) 투자 결정을 이끌어 냈고 글로벌 CEO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국내외 CEO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국내외 CEO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양자 과학 분야의 석학들을 만나 미래 국가 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퀀텀 사이언스의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양자 과학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아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대의 인재 양성은 세계 각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인재를 통해 혁신에 도달하고 혁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두바이 미래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저는 '낡은 지도로는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했다"며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에서 우리 국민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생생히 목격했다"며 "우리는 한 번도 낡은 지도에 안주한 적이 없다. 늘 혁신과 발전을 꿈꾸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새로운 지도를 만들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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