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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소상공인 현장 원스톱지원센터 출범

중앙일보

입력

중소벤처기업부는 ‘10.29’ 사고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6일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영 장관은 12일 이태원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답변을 청취할 수 있는 상주형 핫라인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즉각 이태원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용산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신용보증재단 4개 기관 합동 원스톱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앞으로 원스톱지원센터는 이태원 경영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정부・유관기관 지원내용에 대한 현장안내, 경영 관련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담・답변, 애로・건의사항의 소관기관 전달・검토결과 답변 등 업무를 수행한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재해 중소기업 보증 등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상담도 이뤄질 예정으로 이외 기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신청・상담도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 이태원 상권이 재건될 수 있도록 이태원 상인회 차원의 상권 활성화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유관기관 사업의 연계도 돕는다.

용산구청에서 발급하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도 신청기한, 신청가능지역이 확대될 예정으로, 확인증 발급은 19일부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애로・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해 실질적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이태원 상인분들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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