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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 텐트서 이등병 참변…한총리 "철저히 조사하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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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혹한기 훈련 중이던 이등병이 숨진 일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벌어진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13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같이 지시하면서 이등병 사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는 혹한기 훈련을 받던 병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병사는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자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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