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 중이던 이등병이 숨진 일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벌어진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13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같이 지시하면서 이등병 사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는 혹한기 훈련을 받던 병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병사는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자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